(CP) 밴쿠버공항 입국과정에서 경찰이 쏜 테이저 총을 맞아 사망한 폴란드 이민자 사망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경찰이 지난 25일 음주운전 사고를 내 구속됐다.
델타 경찰은 구속된 경찰이 2010 밴쿠버 올림픽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해 왔다면서 이날 음주한 상태에서 지프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오리온 허치슨(21세)을 치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경찰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고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와센 교외지역에 있는 6가 에비뉴에서 서쪽방향으로 달리던 중 동쪽방향으로 달려오던 경찰이 운전하던 지프차량에 부딪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프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경찰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기준치인 0.8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팀 쉴드 경찰은 교통사고로 구속된 경찰이 지난해 10월 밴쿠버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폴란드 이민자인 로버트 지칸스키의 테이저 총 사망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를 낸 경찰의 신원은 첫 인증 재판이 열리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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