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오는 12월 21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올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28일 저녁 이세희 이사장 자택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송년잔치와 한인회관 내부수리 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들은 한인회관 입주식 진행여부, 날짜 선정과 송년잔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약 사항 및 대회장과 준비위원장 선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임원들은 송년잔치를 통해 한인들이 한해의 의의를 다지고 격려하며, 흥겨운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일부 임원들은 한인취향과 애창곡을 잘 연주하고 흥을 돋우는 끼 있는 한인들을 찾아 송년잔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허인욱 회장은 “11월 한 달은 임원들이 그동안 진행해온 한인회 운영과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내년 한인회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을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기덕 전 한인회장은 송년잔치와 한인회관 입주식, 한인회관 가구 구입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임원들에게 제공했다.
한 전 회장은 “한인회관 내부 수리공사가 오는 추수감사절 전후로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회관은 한인을 위한 봉사, 교육, 사회 참여, 모임 등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이는 곳으로 한인들의 위상에 걸맞게 꾸미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