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 10명 중 3명은 여성
▶ 제이슨 케니 이민부장관으로
경기 회복을 집권 2기 당면과제로 삼겠다고 공언한 스티븐 하퍼 총리가 30일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의 특징은 장관직을 늘리고 여성과 소수계의 발탁이라고 볼 수 있다. 31개던 장관직은 정무장관직 9석을 포함한 38개로 늘었고 여성 장관도 11명으로 늘어 장관 10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눈길을 끌고 있는 3명의 여성 신임장관을 살펴보면 토론토에서 현직의원을 큰표차로 꺾고 당선된 리사 라이트(Raitt) 의원이 천연자원부장관에 새로 임명됐고 누나붓준주 보건부 장관 출신으로 연방무대에 첫 발을 디딘 원주민 리오나 아글루카크(Aglukkaq) 의원이 보건부장관에 기용됐다. 보수당에서 25년만에 처음으로 PEI에서 당선된 게일 셰아(Shea) 의원도 수산부장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제정책의 안정을 중요시한 듯 짐 플래어티 재무부장관은 유임됐지만 함게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되던 짐 프렌티스 산업부장관은 환경부장관으로 자리를 바꿨고 그 자리를 토니 클레멘트 보건부장관이 메꿨다.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부장관이 이민부장관으로 이동했으며 스탁웰 데이 공공안전부장관도 국제통상부장관으로 새 보직을 맡았다. 다이앤 핀리 전 이민부장관은 인적자원부로 위치를 바꿨다.
3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선의 중진이 된 제임스 무어(코퀴틀람) 아태게이트웨이 정무장관도 문화유산부장관으로 이동했다.
하퍼 총리는 “새 내각은 국제금융위기에서 캐나다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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