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사업위원회 보고서…주정부 세수 확보에 중요한 보탬
▶ ‘탄소배출 감량과 상충’ 지적도
세계 경제가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BC주는 묻혀있는 천연가스로 인해 별 어려움없이 튼튼한 경제적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BC사업위원회(Business Council of B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내에 매장된 천연가스 사업 규모는 앞으로 10년에서 20년내 지금보다 2배에서 3배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정부가 관련 사업 분야를 확장시키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BC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수출량은 1997년 10억 달러에서 2005년 40억 달러로 4배나 증가됐으며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인력도 2001년에서 5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해당 업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수입이 주정부가 거둬들일 세수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가스가 저장된 지역 임대료와 추출권 규모를 모두 더하면 수십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정부가 발표한 관련 수입은 10월 한달 동안 1억5,100만 달러가 걷혀 2008-2009 회계년도 합계로는 21억7,0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한편 한 비평가는 주정부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석유 및 가스 산업과 2020년가지 탄소 배출을 지금보다 3분2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약속이 서로 상충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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