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인경제인대회 은석찬 무역협회 회장
<포항-조환동 특파원>
“한상대회 참석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이 해외 무역인들에 거는 기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전세계 해외 무역인, 또 한국 기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교류를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한 은석찬(사진)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은 회원간의 네트웍으로 더해진 스킨십으로 인해 교류를 쌓은 회원들간 비즈니스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회장은 “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역인에게는 달러의 강세로 인해 좋은 가격에 한국에서 물건을 수입하면서 한편으론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윈윈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회장은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가 그동안 장우상 초대회장, 정진철 제11대 회장을 배출한 데 이어 제15대 신임회장에 고석화 이사장이 선출되는 등 협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고석화 신임회장 선출을 계기로 LA 지회가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회장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단체로서의 국제 표준인 ISO9001을 취득한데 이어 회원사 인증서와 멤버십 카드 발급, 한국 법무부와의 입출국 간소화 절차 체결, 전 세계 회원사 웹사이트 구축, 한국 기업과의 연결 지원 등의 사업 등을 통해 해외 한인 무역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남가주 지역 한인 기업인들의 협회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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