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아동문학가협회(회장 정해정)는 지난 27일 한국교육원에서 제2회 미주아동문학 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본보 후원으로 실시된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해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응모, 8명이 입상했다. ▲동화 부문 당선 남미란(‘동이의 여름이야기’), 가작 이선자(‘돌’) ▲동시 부문 당선 김지나(‘베개 속에 새가 산다’), 가작 오소영(‘프리스쿨 처음 간 날’), 채영식(‘아빠는 빠트롱’), 송인각(‘뽀뽀’) ▲동요 부문 가작 김향안(시) 이요섭(곡)(‘스쿨버스’)가 수상했다.

미주 지역의 아동문학인의 발굴을 위해 실시된 이 행사에서 정해정 아동문협 회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소재가 상큼하고 개성이 톡톡 튀는 작품들 많았고 작품의 내용과 수준이 향상 되었다”며 “미주 한인사회의 환경에 맞는 아동문학이 활짝 꽃 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