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체험했다”
작곡가이자 가수 등 만능 예능인인 주영훈 씨가 1일 워싱턴순복음 제일교회를 찾아 자신의 삶 속에 역사한 하나님의 은혜를 워싱턴지역 한인들과 함께 나누는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젊은 시절을 버지니아 훼어팩스에서 살았던 주 씨는 “24세때 아르바이트로 마련한 비행기표와 단돈 350달러만 들고 훌쩍 서울로 떠났으나 집 나간 사람들이 으레 겪는 고생길을 접하면서 때론 하나님을 원망한 적도 있었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그는 “유명 연예인으로 우뚝 서기 전 무명의 고난 시절, 세상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의지할 것이 없는 역경 속에서 자신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됐다”고 간증했다.
그는 영적인 깨달음과 함께 작곡가로서의 길이 열리는 등 소망이 하나둘씩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작곡가로 명성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히 털어놓았다.
주 씨는 로마서 5장 3~4절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면서 고난이 닥쳐오면 자신을 반성하며 하나님이 예비한 때를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기도를 할 때는 구체적으로 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기도 응답 경험담을 일일이 들려주기도 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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