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생명과학자 협회(BLSA, 회장 차보영)는 15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존스합킨스대에서 제2회 BLSA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신경과학 분야에 집중, 한국 신경과학분야 권위자인 서유헌 박사(서울의대) 등 5명의 연사와 미국 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로 저명한 안소현 박사(NIH)등 2명이 발표한다.
또 볼티모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명과학자들의 학문 장려를 위해 2명을 선정, 강의를 들은 후 BLSA 젊은 과학자 상(BLSA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여한다.
차보영 회장은 “최근 신경과학의 발전에 따라 철학, 심리학, 언어학 등의 인문사회과학분야와 신경회로망, 인공지능, 로봇을 연구하는 공학분야가 밀접하게 연계되어 발전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뇌의 신비와 기능을 알아내기 위해 범국가적인 차원 지원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LSA는 회원 간 생명과학분야 학술 활동 증진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4월 볼티모어에서 활동 중인 한인생명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주요 사업은 매달 정기세미나와 연말 협회지 발간 및 정기학회 개최 등이 있다.
차 회장은 “BLSA는 한국의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경상남도의 Bio-21 등 한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단지와 MOU를 체결하여 한미 간의 생명과학협력을 이끌고 있다”며 “한미과학협력재단, 한미과학기술자협회, 메릴랜드 소재 한국관련 기업?R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등록은 BLSA 웹사이트(www.blsa.or.kr)에서 가능하다.
장소 Vernon B. Mount
Castle Auditorium,
The Johns Hopkins
Unive rsity School of Medicine,
725 N. Wolfe St.
Baltimore, MD 21205.
문의 (410)955-9685,
(443)797-234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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