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조나무(베데스다 거주)씨가 7일(금)~9일(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 공예대전’참여작가로 선정됐다.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공예전에서 조씨는 금속공예에 나뭇잎 등 자연을 담은 ‘EEP3’ 시리즈와 금과 스틸을 이용, 상감기법(Damascene)으로 제작한 ‘미라지’연작 등 100여점의 보석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독창적이며 크로스 오버적인 작품세계를 갖고 있으며 자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씨는 2007년 스미소니언 공예대전 금상과 시카고 아메리칸 공예대전 ‘쇼 디렉터스 어워드’, 2003년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미술상’ 및 ‘2003 스미소니언 공예대전’ 최우수 작가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금속공예 전문 매거진 ‘메탈스미스’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로 21회째인 공예대전에는 미 전역 34개 주에서 수천여명이 공모에 참가, 이 가운데 190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금속, 섬유, 도예, 목공예, 유리, 보석, 가죽, 바구니, 종이 등 각각 다른 장르의 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http://www.craftsamericashows.com/
WASH_main.htm)를 참조하면 된다.
장소 801 Mount Vernon Place NW, Washington, DC
메트로 이용시 마운트 버넌/스퀘어 센터 역(옐로/그린 라인)에서 내리면 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오후 6시(금, 토), 오전 11시~오후 5시(일) 열린다. 입장료는 15달러(일반), 13달러(시니어, 학생), 12세 이하는 무료. 문의(800)368-9000, (202)249-30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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