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마크 워너 전 주지사가 공화당의 짐 길모어 전 주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워너 전 주지사는 이날 오후 8시30분 개표 35% 결과, 득표율 59%를 획득, 39%를 얻은 길모어 전 주지사를 20%차로 누르고 수성했다.
워너 후보의 이번 승리로 버지니아는 지난 1970년 이래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 두 명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워너 전 주지사가 당선된 연방상원의원직은 존 워너 의원이 퇴임하는 자리다. 워싱턴 포스트, CNN은 이날 오후 7시 버지니아 투표 마감과 함께 워너 전 주지사의 당선을 공식화했다.
연방 상원 선거에서는 35명의 의원이 새로 선출되며 현역의원은 민주당 12, 공화당 23명의 구도로 이중 공화당 의원 5명은 퇴임한다.
한편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짐 모랜 의원(민)의 당선이 확정됐으며, 프랭크 울프 의원(공)과 제리 코너릴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민)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탐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공)이 은퇴하는 하원 11구역에서는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민)이 오후 8시30분 개표율 2% 상태에서 56%를 획득, 43%를 얻은 공화당의 키이스 피미안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원 8구역에서는 짐 모랜 연방하원의원(민)은 오후 8시35분 개표율이 3%진행된 상태에서 득표율 64%로 34%를 획득한 공화당의 마크 엘모어 후보를 누르고 10선에 당선됐다.
하원 10구역에서는 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공)이 오후 8시40분 현재 개표율 16% 상태에서 68%를 획득, 30%를 획득한 민주당의 주디 페더 후보를 제쳐 15선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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