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의 한인 청소년이 숏트랙 스케이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칼버트중학교 8학년인 하정수(사진)군은 지난 1-2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숏트랙 아메리칸 II & 오하이오 인비테이션 대회의 청소년 A 그룹경기 500m, 777m, 1000m, 1500m 슈퍼 파이널에서 각각 1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을 휩쓸고 있다. 하군은 지난 10월 18-19일 뉴욕 로체스터 인터내셔널 대회의 쥬비니얼 그룹에서도 777m, 1000m, 1000m 슈퍼 파이널에서 각각 1위,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범석(의사, 한국 거주)씨와 피아니스트 장인아씨의 아들인 하군은 7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시작, 2004년 미국 유학을 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빙상을 떠나지 않고 훈련, 2005년부터는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하군은 지난해부터 김동성 코치가 지도하는 포토맥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에서 연습하고 있다.
모친 장인아씨는 “아들의 집중력과 체력단련을 위해 스케이트를 시켰는데, 즐거워하며 스스로 연습과 체력관리를 통해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올린다”며 “스케이트는 정수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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