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흑자폭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13일 공개한 ‘월별 수출입 동향’에서 9월 캐나다는 모두 4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달(56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수출이 430억 달러에서 425억 달러로 1% 감소한 반면 수입은 373억 달러에서 380억 달러로 1.9%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수출 물량이 전달과 동일하지만 판매 대금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흑자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산업재와 원자재(-1.9%), 일반소비재(-3.4%), 자동차용품(-3.1%) 및 에너지 제품(-1.4%)의 수출 둔화세가 뚜렷했다.
반면 목재를 해외로 내다 판 실적은 7.2%로 18개월만에 큰 폭으로 늘었다. 아시아 및 남미에서 신문용지 수요가 증가한 것이 그 이유다.
에너지 용품을 들여오는 가격도 많이 높아졌다. 8월 43억 달러의 에너지를 수입했으나 9월에는 47억 달러로 물량이 10.3%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수입 증가폭이 무려 45%가 넘는다.
전체 수출량의 75% 가량을 차지하는 대미 수출은 1.3% 감소한 320억 달러에 머물러 미국과의 교역 흑자폭도 4억 달러로 간격이 좁아졌고 일본 및 유럽과의 교역도 수출액 감소보다 수입액 증가가 더 많아 대유럽 교역 적
자가 10억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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