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비 피어에서 열리고 있는 2008 SOFA 전시회 전경.
‘2008 소파 시카고 아트페어’, 한국 작품 호평
세계의 조각가들이 모인 전시회에 한국 작가들도 참여, 한국 조각 작품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렸다.
7~9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네이비 피어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제15회 소파 시카고 아트페어 (Sculpture Objects and Functional Art)에 한국에서는 조각가 소진숙과 장연순씨를 비롯, 심재천 갤러리의 조각가 심재천, 스콜로 갤러리(대표 김효정) 소속 4명의 작가들이 참가, 섬세한 한국의 얼이 담긴 작품으로 세계 조각인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08 SOFA에는 전 세계에서 100여개의 유명 갤러리가 참가했다.
조각가 소진숙과 장연순씨는 국립현대미술이 뽑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한국의 ‘대표 작가’로 국내외 미술관에서 초청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1995년부터 선정해오고 있으며 선정된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내 생존 작가가 유일하게 열 수 있는 개인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조각예술을 대표해 참가한 심재천 작가는 소파전에만 4년째 참가했다. 시카고에서 열리는 소파전은 규모와 작품 수준면에서 세계최고의 작품전이라며 이번 전시된 작품은 한국의 얼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적 선을 이미지로 강조한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스콜로 갤러리 김효정 대표는 유리작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갤러리로 5년동안 한국에서 새로운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했다. 세계 수준의 한국 작가 4명이 한국적 ‘미’를 유리 예술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mhlim@ko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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