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액) (거래량) (평균거래가)
▶ BC부동산 1년새 반토막
BC부동산 매매가 8년전 수준으로 크게 후퇴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4일 발표한 ‘월간 매매 현황’에서 10월 기준으로 MLS 등록 주택 거래액이 1년 전에 비해 54% 감소한 16억8,800만 달러라고 공개했다.
거래량 또한 4,018 채로 작년 절반 수준에 머물렀고 평균 매매가는 6.5% 하락한 42만259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부동산 거래는 계절별 요인을 감안한다면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이다.
올 1월부터 10월말까지 거래액 합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292억 달러며 거래량도 30% 뒤진 6만3,760채에 불과하다. 단 평균거래가격은 45만8,78 달러로 5% 늘었다.
10월 광역밴쿠버에서 거래된 주택 평균가는 55만6,682 달러로 5.7% 하락했으며 오카나간 지역 매매가는 35만6,309 달러로 1년새 11% 넘게 폭락했다. 시장에 나온 매물도 작년보다 2배 가량 많은 2만407 채(광역밴쿠버), 6,820 채(오카나간)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BCREA 카메론 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금융위기 및 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역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