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회장 이주헌)과 LA 오페라협회(Opera Association of LA)가 주최하는 제4회 장학연주회가 22일 오후 6시30분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이 연주회에는 보헤미안과 LA오페라협회가 지난 달 실시한 2008 장학생 공모에서 선발된 3명의 한인 음악도-박유선(소프라노), 진철민(테너), 이슬아(바이얼리니스트)씨와 장려상 수상자 데이빗 유(피아니스트)군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박유선씨는 샌프란시스코 컨저버토리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이며 수많은 오페라 공연과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2001년 전국성악교사협회(NATS) 경연대회와 2003년 홀트 앤 마리아 성악경연대회에서 1등했으며, 이화여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베토벤 9번 합창교향곡에서 솔로이스트로 출연했다.
테너 진철민씨는 총신대와 연세대 대학원, 매니스(Mannes)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이스트맨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뉴욕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 등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많은 콘서트에 참여했다. 2005년 아티스트 국제음악경연대회에서 1등했으며 헤이다 허만 국제성악경연대회, 카루소 국제성악경연대회,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경연대회 등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바이얼리니스트 이슬아씨는 4세때 바이얼린을 시작, 러시아의 림스키 코르사코프 뮤직 컨저버토리에서 공부했으며 재학중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텔레-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스토니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인트 피터스버그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2002년 영뮤지션스 탈린 국제 경연대회에서 1등했다. 2006년 미국 LA로 이주했으며 현재 플로리다의 린(Lynn) 대학 뮤직 컨저버토리에 재학중이다.
장려상 수상자로 이날 찬조출연하는 피아니스트 데이빗 유(13세, 채퍼럴중학교 7학년)군은 3세때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2006년 도미, SYMF 영 피아니스트 부문과 쇼팽 디비전, 콘첼토 디비전에서 1등, SYMF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스커볼 컬처럴 센터, LACMA의 레오 빙 디어터, 지퍼 홀 등지에서 공연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회원 무료, 비회원 20달러.
한국교육원 주소는 680 Wilshire Place LA, CA 90005
문의 (213)321-3635(감윤 부회장)
<정숙희 기자>
박유선
이슬아
진철민
데이빗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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