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들로 하여금 은퇴적금(RRSP)을 2년 더 유지케 함으로써 연방정부가 볼 세입손해는 그리 크지 않다.
지난 10일 오타와에서 열린 연방-주정부 정상회담에서 주수상들은 RRSP를 은퇴소득펀드(RRIF)로 의무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나이를 71세에서 73세로 늦춰줄 것을 오타와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 경제전문 두뇌집단인 토론토 C.D.하우연구소의 핀 파쉬먼 연구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주수상들의 요구는 적절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연방정부는 연 1억3,500만 달러의 세입밖에 손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적금의 의무전환을 연기함으로써 가입자들은 2년간 더 불입할 수 있고, 액수가 좀더 늘어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의 증시폭락으로 적지 않은 손해를 본 노인들에게 이를 어느 정도 회복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 입장에서 연 1억3,500만 달러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내년 회계연도부터 적자운영 가능성에 직면하게 될 연방보수당정부로서는 현재 1센트가 아쉬운 형편이다. 그러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해볼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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