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도를 걷고 있는 한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고 25일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다.
경찰은 24일 오후 1시 경 미얼즈와 밴쿠버 스트릿이 만나는 사거리 부근에서 총격을 가한 후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이로인해 48세 남성이 부상을 당했으며 총격을 가한 용의자 3명 모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두 명의 젊은이가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 길가에 대기중인 금색의 차량을 올라타 급하게 달아났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인근에서 신발가게 매니저로 일하는 마이크 수민스키는 고객 여성들과 얘기하던 중 사건 진행상황을 보게됐다면서 두 명의 젊은 남성들이 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 다용도 차량에 올라타고 급히 달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 목격자들이 총을 맞은 남성을 도왔으며 남성의 다리에서 피가 나지 않았다면 총을 맞았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사니치에서 금색의 차량을 붙잡아 차안에 타고 있던 3명을 모두 검거했
다고 밝혔다.
경찰에 잘 알려져 있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남성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다리에 총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사건이 마약 또는 갱 집단의 활동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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