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한인장로교회. 식사대접 선물도 전달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버클리한인장로교회 (담임 김기순 목사) 청년들이 버클리 피플스 팍의 노숙자에 식사를 대접하며 복음도 전하고 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6일에는 공원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을 찾아가 식사대접과 아울러 담요와 양말도 전달한다. 동 교회의 노숙자사역은 초대 담임이었던 서신일 목사가 교회 창립과 더불어 시작했으며 지난 9월에 새로 담임으로 취임한 김기순 목사가 대를 이어 14년째 실시하고 있다. 동교회의 노숙자 대접은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토요일 아침 9시에서 10시 사이에 격주로 실시하고 있다. 22일 아침 버클리 피플스 팍에서 만난 김기순 목사는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한 정기적으로 꼭 식사를 대접하며 고단하게 살아가고 있는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동 교회의 노숙자 사역은 김기순 목사나 김건표 전도사의 메시지에 이어 찬양을 통해 복음도 전한다.
김기순 목사는 “어려운 처지의 이들을 정죄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만나주고 음식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들에게 큰 격려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숙자 대접에 참여한 수성국 장로도 “작은일로 출발한 봉사가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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