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화(28·사진)씨가 LA 국제 리스트 콩쿠르의 협주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종화씨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 협주곡 부문 1등상을 수상했고 부다페스트 컴피티션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아메리칸 리스트 소사이어티(American Liszt Society)가 수여하는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어워드’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부상으로 상금과 추후 미국 내에서 연주회를 갖게 된다.
예원과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수석 졸업한 박종화씨는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취득 후 현재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 중이며 나탈리야 안토노바에게 사사하면서 부전공으로 교수법과 반주를 공부하고 있다.
2007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선정하는 제26회 코리안 아너 스칼라십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한 박씨는 브래드쇼와 부오노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이스트만 콘첼토 컴피티션, 리-오거스타 컴피티션, MTNA NY 스테이트 뮤직 컴피티션 등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카네기 웨일 리사이틀 홀 데뷔 연주 후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스트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