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가방에 추가요금이 부과되는 요즘, 필요한 물품을 모두 가져가면서 가방 부피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여행 가방 싸는 요령
여행 고수는 가방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똑같은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도 가방의 크기는 천차만별인 법. 요즘처럼 무거운 가방, 큰 가방, 엑스트라 가방에 추가요금이 부과되는 상황에선 짐 줄이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행지에서 햇빛 한번 보지 않고 그대로 들고 오는 짐이 없는지, 활용도에 비해 부피가 큰 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그래야 추가요금을 부담하지 않고 필요한 물품을 모두 가져가는 여행 고수가 된다.
여행 가방을 꾸릴 때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의류. 제일 먼저 여행지는 패션쇼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상의와 하의, 액세서리까지 모두 다른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챙겨 가려면 트렁크 하나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만약 현지에서 샤핑이라도 한다면, 돌아오는 항공편에선 영락없이 추가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짐 줄이기의 철칙은 옷 욕심을 버리는 데서 시작한다. 여행지에서는 두 벌의 옷을 상·하의만 바꿔 입을 수 있도록 믹스 앤 매치를 고려해 컬러가 서로 어울리는 옷들만 챙긴다. 이를테면 여행지에서 유용한 패션 아이템은 블랙 원피스이다. 부피는 줄이면서 웬만한 장소에서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이다. 일석삼조는 엉덩이를 덮는 반팔 롱 티셔츠. 레깅스나 스타킹, 긴팔 티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매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잠옷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호텔 방에서는 잠옷으로 입을 수도 있다.
겨울철 의류 중 니트는 부피를 많이 차지할 뿐더러 가방 안에서 샴푸나 로션 같은 액체가 새어나왔을 때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이럴 때 지퍼 백이나 플래스틱 랩을 이용해 니트류를 싸면 일종의 진공 포장이 되어 부피도 줄고 위험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 몇 개 없어도 매일매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미리 생각해 보며 짐을 꾸려야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