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국제선원선교회. 자켓, 양말,장갑등 선물꾸러미
“성탄절은 가난하고 헐벗고 외로운자들을 사랑하기 위하여 주님이 오신 날입니다. 지금도 험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차가운 바다위에서 파도에 흔들리며 외롭게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보냈으면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선원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 있는 국제선원선교회(International Maritme Center)의 양태석 목사는 선원들에게 사랑의 성탄 선물 보내기를 호소하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사랑의 성탄 선물 보내기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소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선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는 뜻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원에 성탄선물 보내기는 전 세계의 크고 작은항구 에 있는 700여곳 선원선교센터에서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선교사는 “성탄선물은 종교나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선원들에게 전하게 된다”면서 뜻있는 교회나 동포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선원들을 위한 선물로는 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약,칫솔, 면도기,볼펜, 로션,손톱깎이,바늘과 실,비누,양말,장갑,모자,성탄 카드, 머리빗 등이다. 또 겨울용 자켓과 운동복,운동화도 선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선물용품은 개인별로 나누어 줄수있도록 개개의 주머니나 상자같은 것에 포장해 주어야 한다. 선물은 교회나 개인,가족 단위로 모아 보내주면 된다.
선물은 선원선교회를 통해 전할 수도 있으며 직접 전하기를 원할 경우에는선교회에 요청하면 선박 방문 절차를 마친후 연락을 해주게 된다. 선교회에서는 이미 겨울용 두터운 자켓을 캐넌크릭교회(담임 목사 김궁헌)와 선원선교회 예산으로 300벌을 구입하여 선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양 목사는 선원들에게 선물보내기에 더 많은 교회와 개인이 동참하여 훈훈한 성탄절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원들에게 성탄선물보내기는 12월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많은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전화 (510)965-1701, (510)501-5796.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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