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캠블 수상이 한국을 주요시장으로 지목하며 앞으로 동아시아 국가와 교역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캠블 수상은 10일 오전 밴쿠버내 총리 집무실에서 신임 경제자문위원을 발표하면서 주 수출시장인 미국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교역을 다각화할 필요가 절실하다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등 동아시아 국가를 언급하고 이들 국가를 중점으로 무역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캠블 수상은 또 BC는 국내 유일하게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이들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 임명된 경제자문위원과 함께 장기적 목표를 세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캠블 수상은 2009년이 누구에게나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BC주는 2010년초 올림픽 기간동안 방문객이 매일 4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BC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회는 데이빗 에머슨 전 연방 통상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업계 및 관계 대표 9인으로 선정돼 앞으로 BC의 중장기 경제발전 방향을 조언하게 된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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