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가장 좋은 스윙과 리듬
모든 골퍼의 꿈은 좋은 스윙과 똑바로 나가는 구질 거기다가 멀리 나가는 것을 합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좋은 스윙이란 보기에 좋은 스윙이다. 아무리 볼을 잘 친다 하더라도 보기에 불편하다면 좋은 스윙이라 할 수가 없다.
신기하게도 전혀 골프를 모르는 사람한테 여러 사람이 스윙 하는 것을 보게 하고는 이중에 프로 골퍼가 있는데 한번 찾아 보라고 하면 쉽게 찾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사람이 찾을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자신이 보기에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일관성 있게 볼을 치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
좋은 스윙이라는 것은 몸이 편한 스윙이며 동시에 눈으로 보기에도 편안해야 한다. 또한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리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모두 제각기 호흡을 하며 살아간다. 가장 편한 상태에서 호흡하는 것처럼 스윙 역시 각자의 독특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윙은 또 다른 나의 지문이라는 얘기가 통할 정도이다. 지문과 스윙의 다른 점이 있다면 지문은 바꿀 수 없지만 스윙은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남이 쉬는 호흡을 따라 해보면 몇 번만 따라 해도 금방 숨이 가빠지며 숨쉬는 게 힘들면서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리듬은 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의 호흡이란 것을 명심하자.
골프를 하다가 긴장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맥박이 빨라지게 된다. 맥박이 빨라지면 호흡 역시 빨라지게 되면서 자신만의 리듬을 잃어 버린다.
긴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따라야 한다.
그러한 연습이 쌓여 ‘일관성’ 있는 상태의 나로 만들어 준다. 일관성에는 ‘힘의 일관성’, ‘몸 회전의 일관성’, ‘손목의 일관성’ 등 모든 것이 가장 편안한 상태였을 때의 모습으로 연습장이던 필드이던 간에 발휘 되어야 한다.
연습을 할 때 볼을 많이 치려는 연습은 해서는 안 되는 연습이다.
한국의 연습장 시스템의 대부분은 볼의 개수가 아닌 시간(Time)으로 타석을 배정받기 때문에 사람들은 얼마나 알차게 연습 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볼을 치느냐는 식으로 연습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한 시간에 몇 개의 볼을 쳤다는 게 중요한 문제지 어떤 컨셉(Concept)을 가지고 연습을 했는지는 등한시 되기 십상이다.
얼마나 많은 볼을 치느냐에 관심과 초점을 가지기 보다는 얼마나 알차게 연습을 하느냐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간혹 연습을 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에는 과감하게 연습을 접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술 한잔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시면 약이 되고 급하게 마시면 독이 되듯이 연습 또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골프 연습도 약이 될 수가 있고 독이 될 수가 있다.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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