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어려워도 콩고의 난민돕자’ 동참 물결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콩고 키부즈의 전쟁난민을 살리기 위한 일에 교계와 뜻있는 동포들의 동참 물결이 일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콩고난민돕기 구제사역에 북가주지역 교회와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영학 목사) , 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신태환 목사) 등 단체와 개인들이 구호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모금된 구호금은 15일 현재 5,542달러이다. 김평육 선교사는 모금된 구호금과 월드미션 프론티어 비상금을 합쳐 1만달러를 15일 콩고현지에 송금하여 식량과 비상텐트 구입비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구호금을 보낸 교회는 세계선교침례교회 유스그룹,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 ,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 등이며 나머지는 개인이 도네이션 했다.
특히 콩고난민들을 돕기 위해 레드우드 크리스챤 스쿨학생들이 지난 13일 갤러리아마켓앞에서 모금활동을 벌려 모은 구호금 722달러를 전액 월드미션 프론티어에 기부했다.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김세하, 김예진,김은혜, 김찬미, 김희경,지경인, 최인준, 최은석등 8명이다. 이들학생들은 미국에 1년간 유학을 온 학생들로 모두 각기 다른악기를 연주할수 있는 드림팀으로 악기 연주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펼쳤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콩고의 난민촌에 보낼 구호품으로 의약품(성처치료제. 어린이 영양제. 해열제등)과 텐트, 담요(침낭), 의복,신발등도 수집하고 있다. 현재 북가주 여러교회의 동참으로 구호물품을 내년 1월 15일까지 수집하여 24일 선적 예정으로 있다. 현재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산호세성결교회,임마누엘장로교회, 새누리침례교회,상항중앙장로교회등이 구호품 모집에 동참하고 있다. 김평육 선교사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돕는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것이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이웃 사랑으로 푸는 계기가 되어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문의 전화 (408) 345-1727.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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