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뉴스쇼 ‘헤드라인 프라임’ 진행자인 글렌 벡이 쓴 자전적 소설 ‘크리스마스 스웨터’(The Christmas Sweater by Glenn Beck·사진)가 지난 달 출간되자마자 한달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에 진입했다.
‘현대판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찬사 속에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으로 사로잡은 이 책은 한국에서는 ‘스웨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김지현 번역)이라는 제목으로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했다.
크리스마스에 자전거 선물을 받고 싶어서 착한 일을 도맡아했던 소년 에디가 엄마가 직접 짠 볼품없는 빨간 스웨터 선물을 받고 벌이는 일련의 사건들. 투박한 스웨터 한 장에 얽힌 열두 살 소년의 소박한 추억담이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훔친다. 한 소년이 고통과 방황을 거쳐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듬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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