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중 가장 자원이 튼튼한 재단으로 알려진 게티 재단(Getty Trust)도 최근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 재단의 제임스 N. 우드 최고경영자는 최근 모든 게티 직원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2008회계연도에 59억8,000만달러로 평가됐던 게티의 자산가치가 현재 25%나 절하됐다”고 설명하고 “2010 회계연도의 예산을 크게 줄여야 하기 때문에 스태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모든 직원 채용과 승진 및 임금 조정이 동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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