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9개 장소가 권위있는 여행전문지와 미국 남부 각주의 음식과 주택, 전원 생활 등을 소개하는 매거진에 각각 세계적인 명소로 소개됐다.
최근 발간된 트래벌+레저 매거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6개 호텔을 세계 최고의 500대 호텔로 선정했다.
이 매거진에 따르면 워싱턴 카운티에 소재한 ‘Inn at Little Washington’ 호텔이 2008년 세계 100대 호텔 중 63위,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18위에 올랐다.
16개의 객실을 갖춘 이 업소는 그림 같은 전경은 물론 빼어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갖춘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
또 쇼핑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고급 스파를 갖춘 24층 높이에 398개 객실을 갖춘 맥클린 소재 리츠 칼튼 호텔과 핫 스프링스 카운티 소재 홈스테드 호텔, 리치몬드 소재 제퍼슨 호텔, 샬롯츠빌 인근의 키스윅 홀, 엘리자베스 여왕이 머물렀던 윌리엄스버그 인도 세계 500대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서던 리빙지’는 버지니아주의 윌리엄스버그, 버지니아 비치 및 리치몬트 캐리타운 쇼핑 디스트릭 등 3개 지역을 선정 ‘독자가 선정한 상’(Readers Choice Awards)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윌리엄스버그는 사적지이자 테마 공원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화적인 숙박 및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지니아 비치는 미국 남부에서 10위 안에 드는 대규모 해변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급 호텔들과 널판지를 깐 산책로가 있다는 점에서, 리치몬드의 캐리타운 샤핑 디스트릭은 미국내에서 가장 좋은 쇼핑가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 받았다.
이처럼 버지니아 여러 곳이 유명 매거진에서 잇달아 세계 최고로 선정되자 버지니아 정부는 반색하며 기뻐하고 있다.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버지니아의 한해 관광 수입은 180억 달러에 육박하고 관광 관련 일자리도 21만개에 달한다며 그동안 ‘버지니아는 연인들을 위한 주(Virginia is for lovers)’를 표어로 내세우며 추진해 온 관광 정책이 버지니아를 다녀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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