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데시마 조사, ‘개인 형편 나아질 것’ 응답 많아
캐나다인이 올해 내다보는 경기 전망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개인의 자금 사정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데시마가 지난 연말 2,0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소비자신뢰지수 현황에서 국민 10 명중 6 명 이상이 경제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고 응답해 부정적인 대답을 한 비율이 4개월전 조사보다 2 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작년 8월(18%)과 비슷하게 나왔으며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28%)보다 훨씬 높다고 해리스 데시마는 밝혔다.
제프 워커(Walker) 부사장은 “시장의 반응은 두 갈래의 상반된 조사결과로 나타났다”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단지 희망사항으로 끝날 지는 올해 실업률 변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회사 마이런 노델(Knodel) 세금자산계획부장은 또 “같은 상황을 놓고 비교해보면 미국에 비해 캐나다 소비자가 훨씬 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캐나다인이 겪는 불황의 여파가 미국보다 작은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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