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확산되던 지난해 11월 재정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한 수가 전 달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연방산업부 산하 파산감독청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파산 신고하거나 파산 조치된 개인과 사업장이 모두 8,669건으로 10월에 비해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폐업이나 파산을 관장하는 파산감독청은 이중 8,163 건이 개인파산으로 전 달보다 800여 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을 닫은 기업체는 506개 업체로 오히려 증가했다.
BC 경우 모두 745건이 파산 신청돼 전 달보다 40여 건(5.2%) 감소했다. 이중 개인파산은 715건으로 지난달보다 30여 건 줄었으나 1년 전에 비하면 140 건 정도 늘었다.
기업파산은 11월 30 건으로 10월 보다 11건(-26.8%)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46 건)과 비교해도 35% 가까이 줄었다.
11월을 기준으로 과거 1년간 파산한 개인은 전국에서 모두 8만7,981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늘었고 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우도 9만4,134 건으로 2006-2007년도(8만6,381 건)에 비해 9% 증가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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