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나하임 다운타운 커뮤니티 센터(250 East Center St.)에서 ‘제3회 연례 공무원직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각급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직에 관한 설명을 하고,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력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가든그로브에서 비슷한 취업박람회를 주최했던 루 코레아 주상원의원은 “주 평균 실업률이 8.4%, 스탠튼의 경우 10%에 육박할 만큼 고용시장이 안 좋은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구직자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별도로 EDD는 13일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OC 원스탑센터(5405 Garden Grove Blvd.)에서도 취업 인터뷰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사설 경비업체와 운송업체에서 경비원과 트럭 운전사를 뽑을 계획이다.
EDD는 자체 일자리 웹사이트(www.caljobs.ca.gov)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최측은 두 행사 참가자에게 정장을 입고, 이력서를 지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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