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어바인 밸리 칼리지에서 열린 제2회 남가주 디베이트 포럼 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가주 디베이트 포럼과 어바인 밸리 칼리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2040년까지 연방정부는 모든 차량이 대체연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학생들이 열띤 토론이 펼쳤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2인 1조팀 대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4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초등부는 매튜 차·안젤라 이 학생, 중등부에서는 그레이스 소·미리엄 왕 학생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에스더 윤·조지 송 학생이 1위에 올라 어바인 시장상을 받았다. 여섯 명의 학생 중 중국계인 조지 송 학생을 제외하면 모두 한인 학생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석희 시장은 “사람 앞에 서면 아직도 떨린다”며 “많은 한인 학생이 이런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스피치 능력을 키워 미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 디베이트 포럼 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한 한인 에스더 윤(오른쪽)과 조지 송 학생이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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