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 일기
테미큘라에 거주하는 김한규씨가 자전적 실화소설 ‘구리반지’(도서출판 마음향기)를 출간했다.
37년 전 이민 와 미국 땅에서 자동차 정비업으로 성공한 필자가 5년전 폐암 말기와 간암 말기를 선고받은 후 하루하루 투병하면서 써내려간 책이다.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지만 고통스런 항암치료와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며 오로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남기기 위한 실화소설을 써온 필자는 현재까지 5년 넘게 생존하는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영원까지 함께 할 사랑의 약속’이란 부제를 단 이 소설은 필자가 평생 사랑한 오직 한 사람, 아내 혜찬에게 바치는 사랑의 일기이며, 37년 전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함께 미국으로 떠나오면서 하나씩 나눠 낀 구리반지가 영롱한 다이어몬드 반지로 바뀔 때까지의 시련과 역경, 피와 땀으로 점철된 인생사이며 이민성공 수기이기도 하다.
필자는 프롤로그에서 “서로의 마음이 뭉쳐진 사랑의 힘은 개개인의 능력을 넘어서 위대하고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한국의 독자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쓰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