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의 목회비전은 건강한 믿음의 가족 공동체 입니다. 건강은 아름다움과 조화와 균형있는 신앙생활을 뜻합니다”
캐스트로 벨리에 위치한 에덴장로교회 새 담임으로 부임한 조병일목사는 “힘든 이민생활 가운데 서로의 상처와 연약함을 싸매주고 함께 나누는 믿음의 가족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목회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순수한 표정에 젊은이 넘치는 모습의 조목사는 “특별히 역동적인 예배와 살아있는 말씀공부를 통해 능력있는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하며 죽어가는 영혼과 복음의 불모지에 말씀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에도 온 힘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부족한 자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조 목사는 성도들이 바쁜 시간속에서도 온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목회자를 감동시키는 성도’임을 확인했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좋은 말씀의 강단은 설교자가 아니라 듣는성도들이 만드는 것”이라면서 성도들이 평소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사모하는 마음이 베어있음을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조병일 목사는 어려서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대학생때 선교단체를 통한 말씀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했다. 그리고 대학졸업 즈음에 진로를 놓고 기도하던중 사역의 부르심을 받고 대학생선교회 간사로 사역을 하게 됐다. 총신대학 신대원에서 신학공부를 했으며 목사안수후에는 퓰러신학대학원에서 Th.M(Inter-Cultural Studies)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목회학 박사(D.Min in Global Ministries) 논문을 준비중에 있다. 조 목사는 미국에 온 이후 로고스한인교회에서 교육 목사,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 설교및 교구 목사, 나성 열린문장로교회 교구 목사 사역을하다가 에덴장로교회에 부임하게 됐다. 가족으로는 조(손)명진 사모와 사무엘(5학년)과 에스더(3학년)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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