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보리사는 지난 25일 설날 차례 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는 오전 11시가 되어 1부 기도법회가 천수경으로 시작 되었다. 30여분 진행된 법회는 바로 2부 법문이 이어졌다. 형전 주지스님은 “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재가신도 참여 프로그램은 김현태 거사가 시작을 하셨다. “믿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와 부부사랑이 넘치는 법문이었다.”고 말했다. 보리사는 매달 네 번째주는 재가 불자들에게 자신의 불교와 인생공부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3부는 낮12시를 조금 넘어 바로 차례 제사를 지냈다.
어린 불자들은 그져 부모님들이 시키는대로 조상님에게 절을 했다. 그리고 한 가족씩 나와 올 한해도 잘 될수 있도록 간절한 발원으로 조상과 부처님에게 절을 올렸다. 12시 반이 되어서야 마지막 4부 공연이 시작 되었다. 보리사의 귀염둥이 박정은양의 아리랑 연주와 앵콜송, 박정진군의 소나티네 연주, 강형욱군의 힘찬 트럼펫, 청년불자 한형진 법우님의 가을의 향기가 나는 “가을동화”를 감미롭게 연주했다.
보리사 어린 불자 중창단의 율동과 찬불동요, 강재인 법우님의 프로다운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쌍둥이와 스티븐 가족의 작은별 합창, 마지막으로 자비행 보살님의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설날’의 노래는 우리 불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30여분 진행된 4부 공연은 선물시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점심 공양후에는 제각기 삶의 이야기와 청년 불자들은 윷놀이로 설날의 기분을 만끽했다. 보리사는 다음달에 거실법당에서 분리 되어 좀더 넓고 환한 법당으로 이동을 한다.
<자료제공 보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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