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및 소노마, 콘트라코스타, 아라메다 카운티 최소 40여개 학교에 보급된 모금행사용 과자 재료에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는 땅콩버터가 들어가 전량 리콜 조치가 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산타클라라 소재 식품재료 제조사 한곳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주변 162개 모금행사 학생단체들에게 판매한 과자용 반죽이 살모넬라 보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가 된 냉동 쿠키와 과자 반죽은 산타클라라 12개교, 소노마 약 20개교, 알라메다 약 10개교, 콘트라코스타 최소 10개교의 모금행사 단체들에게‘Dough-To-Go’또는‘Jane Dough’상표로 판매됐다.
FDA는 현재까지 해당 제품에 의한 발병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감염증세가 나타났을 경우 이번 달 9일경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경고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직판되는 땅콩버터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중간제조사에게 공급된 물량에서 위험요소가 있다고 FDA측은 덧붙여 말했다.
리콜처분된 상품이 보급된 162개 단체와 구입자 명단은 가주정부 보건국 웹사이트(www.cdph.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