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금융 창사 10년 작년매출 39% 급증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프라임 금융의 저스틴 채 대표(왼쪽에서 6번째)가 수지 김 CFO(오른쪽에서 4번째) 등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뉴욕지점 오픈
제2 도약 채비
제2 금융권인 팩토링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라임 금융(Prime Business Credit·대표 저스틴 채)이 이달로 창사 10주년을 맞았다.
프라임 금융은 창사 10년만에 매출 5억달러를 달성하며 한인 팩토링 업체 순위 2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하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라임 금융은 지난해 매출 5억2,939만달러를 달성, 전년 동기 3억8,073만달러에 비해 무려 39%의 높은 증가세를 이뤄냈다. 자산도 1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이제는 한인사회를 벗어나 주류사회 마켓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실적은 경기 불황으로 제2 금융권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8년 2월 자본금 200만달러의 새한은행의 자회사로 출범했지만 현재는 독립기업인 프라임 금융은 지난 10년간 부실대출로 인한 손실이 거의 없을 정도의 탄탄한 경영구조를 이뤄왔다.
프라임 금융 저스틴 채 대표는 “미국 경기침체로 주요 고객인 한인 의류·봉제업계와 제조업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매출을 신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전 직원의 일치단결”이라고 평가하고 “불황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3년에 걸쳐 개발한 프라임 팩토링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프라임 금융은 2007년 특별 영업팀을 구성해 한인 경제계 전반에 걸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했다.
고객들이 또 다른 고객을 유치하는 선순환이 시작됐고 매출 5억달러 달성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동부지역에도 진출, 뉴욕지점을 오픈하면서 팩토링 서비스를 서부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에 걸쳐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폭을 넓이고 있다.
한편 프라임 금융은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본사(1055 W. 7th St. #2200 LA)에서 창립 10주년 리셉션 행사를 갖는다.
(213)488-6400
<조환동 기자>
▲프라임 금융
주요경영진: CEO 저스틴 채, CFO 수지 김
직원: 39명/매출: 5억달러/자산: 1억달러
▲연혁
1999년 2월 새한은행 자회사로 설립
1999년 3월 정식 영업개시
2002년 10월 본사 확장 이전
2007년 3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완료
2007년 11월 동부지점 뉴저지에 오픈
2008년 5월 자산 1억달러 돌파
2008년 12월 매출 5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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