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오양이 미스 풀러튼에 선발된 후 아버지 오영환, 어머니 정선씨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1등할 줄 몰랐어요 뉴스 리포터가 꿈”
부에나팍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2세 제시카 오(22·비올라 대학교)양이 ‘2009년 미스 풀러튼’에 선발됐다.
지난 7일 풀러튼 칼리지에서 열린 미스 풀러튼 선발대회에서 오양은 15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스 풀러튼에 등극해 6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미스 캘리포니아 선발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남가주 노스리지에서 태어나 팜데일에서 성장한 오양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로 이번 선발 대회에 출전했는데 1등 할 줄을 몰랐다”며 “미인 선발대회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래희망이 TV 뉴스 리포트인 오양은 지난 학기에 ABC-TV 뉴스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는 등 TV 리포트가 되기 위해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그녀는 “나의 최종 목표는 뉴스 디렉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6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오양의 탁월한 피아노 실력은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현재 부에나팍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올해부터 출전자격이 완화되어 풀러튼 거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올라대 재학생이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비올라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제시카 오양은 오영환·정선씨 부부의 두 딸 중에서 막내이다.
한편 ‘2009 미스 플라센티아’는 전 미스 틴 캘리포니아였던 조던 크린크(18)가 차지했다. 그녀도 제시카 오양과 함께 미스 캘리포니아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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