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로 개막
SF지역은 ‘민둥산’으로 폐막
개폐막작으로 전도연, 하정우 주연, 이윤기 감독의‘멋진 하루’와 캐나다계 한인 김소영 감독의‘민둥산’을 각각 상영하는 제27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가 오는 3월12일부터 시작, 22일까지 베이지역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산호세 전역의 극장에서 계속된다.
‘멋진 하루’와 ‘민둥산’은 지난 17, 18일 오전 SF재팬타운 선댄스 가부키 극장에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돼 큰 호응을 받았으며 김윤석, 하정우 주연,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한인동포 감독 작품인 ‘Grand Teton’, ‘A Green Mountain In The Drawer’, ‘Object Loss’등도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3월12일 오후 7시 SF카스트로 극장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멋진 하루’는 2007년‘밀양’으로 깐느(Cannes)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과‘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하정우가 출연하는‘멋진 하루’는 1년 전 애인 사이였던 남녀가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3월 19일 오후 7시 SF선댄스 가부키 극장에서 SF지역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민둥산’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
이번 영화제는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SF, 13일~21일까지 버클리, 20일~22일까지 SJ에서 동시 개최되며 총 108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이중 13여편이 한국과 한인동포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이다. 한국 영화 상영 일정 및 극장 정보 등의 자세한 정보는 www.asianamericanmedia.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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