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지역 세금추징 편지 8만건중 상당수가 실수
연방 재무부는 지난 2008년 한해동안 세금보고를 제대로 하지않은 자영업자에게 보내는 세금추징 편지 150만건 가운데 상당부분이 실수로 발송됐다며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8만건은 샌프란시스코지역으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수) 사과성명을 발표한 호세 시스네로스 재무장관은 지난주 발송된 50~1,000달러의 세금추징을 알리는 편지중 상당부분이 실수로 발송됐으며 현재까지 실수로 인해 발송된 정확한 편지의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네로스 장관은 세금추징 편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자신은 세금추징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편지에 명시된 번호로 즉시 전화를 걸어 메세지를 남겨줄 것을 부탁한다”며 “잘못 발송된 편지로 인해 이미 추가 세금을 납부한 사람의 경우는 기록조회 등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전액 환불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주 잘못 발송돼 이번주 속속 배달된 세금추징 편지로 인해 SF시 세금업무담당 부서는 문의 전화와 세금보고서를 들고 항의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큰 소란을 겪기도 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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