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취임후 첫 외국 방문국으로 캐나다를 선택했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영국을 자신나라의 최고 우방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참조
4일 조사기관인 갤럽이 지난달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36%가 미국의 최 우방 국가로 영국을 선택했으며 캐나다는 29%로 2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를 영국보다 최고 우방으로 본 대상은 민주당파와 캐나다 국경인근에 사는 미국인들로 이들이 1위로 꼽았다.
한편 공화당파는 41%가 압도적으로 캐나다 보다는 영국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 스테픈 클락슨 토론토대학 정경학부 교수는“미국 일반대중 조사 결과가 캐나다와 미국간의 관계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며 그 점은 일반적인 문제로서 미국인이 캐나다를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평했다. 클락슨 교수는 오히려 양국 정상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응답자의 90%가 캐나다에 우호적인 견해를 나타냈으며 “매우 호의적인”견해도 39%에 달했다.
한편 미국인은 일본(12%), 이스라엘(10%), 그리고 독일(5%)을 각각 우방국가로 지목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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