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김흥배)가 지난 6일(금) 오후 7시 샌랜드로에 위치한 에밀 벨라스 바베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말 시카고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오는 4월 18일 오클랜드 스코티쉬 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윌리엄 김 체육회 이사는 4월 미주체전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체전준비 경과보고와 해당일까지 확정된 선수단 소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것 보존협의회’ 후원으로 LA를 방문하는 중견가수와 국악인 8명을 초청해 공연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수단 규모와 참가종목에 대해 김흥배 회장은 오는 14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준비위원회 정기회의 참석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SF체육회에서는 4월 25일 발레호에서 개최되는 ‘골든스테이트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에 기금마련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주체전 참가기금을 모금중인 체육회 김흥배 회장은 지난 달 26일 체육회 이사회에 전달한 회장 개인기금 5,000달러를 포함해 지난 2주간 9,000달러 가량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후세 체육인들을 위해 선뜻 기금을 희사한 대다수 베이지역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당일 예정되었던 체육회 전 회장단 모임은 대다수 전 회장들이 불참한 관계로 열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사전 공지를 늦게 한 관계로 전 회장들이 다른 일정 등으로 인해 참석치 못한다는 불참 사유를 설명해 왔다고 전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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