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사이프레스 베슬스 초등학교 제니퍼 김양
10세 소녀 제니퍼 김(사진)양이 지난 달 28일 퍼시픽 기타 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하는 기타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레스 베슬스(Vessels)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양은 이 대회 기타 솔로 부문에 출전, 디비전 1에서 1등 했으며 이어 각 디비전 우승자들이 겨루는 결승에서 또 다시 우승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니퍼 김양은 한인들의 기타 동호회인 ‘여섯줄사랑 기타합주단’(Sixtringphil Guitar Ensemble)을 이끌고 있는 케빈 김씨의 딸로, 2년 전부터 아버지에게 기타 레슨을 받기 시작, 지금은 기타 제작자이자 클레어몬트 대학원 교수인 잭 샌더스에게 사사하고 있다.
현재 여섯줄사랑 기타합주단 단원이며 또한 지난해에 창립된 ‘재미 기타협회’ 회원으로 합주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아버지와 함께 한국 ‘춘천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에 찬조 출연해 이중주도 한 바 있는 재미한인 기타 꿈나무이다.
김양은 내년 퍼시픽 기타 소사이어티 주최의 페스티벌에서 전년도 우승자의 자격으로 독주의 기회도 부여받는다. 한편 여섯줄사랑 기타합주단은 신입 합주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클래식 기타에 관한 문의나 단원 모집에 관한 문의는 www.6spge.com (714)603-1855 (케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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