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놀테 중학교 잔 유군
앤틸로프 밸리 심포니와
3월28일 우승 기념 협연
13세 피아니스트 잔 유군(사진)이 1월말 열린 앤틸로프 밸리 게일 뉴비 콘체르토 컴피티션(Antelope Valley Gail Newby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했다.
26세 이하 악기 연주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경연대회에서 잔 유군은 리스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 수많은 ‘형과 누나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유군은 상금 400달러와 함께 3월28일 앤틸로프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잔 유군은 7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 지난 6년 동안 크고 작은 콩쿠르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실력을 보여 온 피아니스트로, 지난해 11월 열린 리스트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자 입상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본보 음악 콩푸르의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유군은 2007년 버지니아 웨어링 컴피티션에서 가장 촉망받는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영 뮤지션스 파운데이션(YMF) 피아노 콩쿠르에서 나이 부문 최고액의 장학금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오 놀테 중학교에 재학중인 유군은 마운트 세인트 메리 칼리지의 한학순 교수와 성지연씨에게 사사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앤틸로프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유군은 리스트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같은 대회에서 3위 입상한 제시 조(바이얼린)와 장려상(Honorable Mention) 수상자들인 문성진(피아노), 오드리 임(피아노)의 협연도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