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웹사이트 개설
비나 눈이 오거나 춥고 무더운 날씨에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고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도와주는 편리한 인터넷 시스템이 도입됐다. 시카고 교통국(CTA)은 구글, 버스타임사와 손잡고 버스 위치 확인 시스템을 운영해 탑승객들에게 편의를 주고 있다.
기존에는 CTA 버스와 관련해 교통국 홈페이지(www.transitchicago.com)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버스 노선과 대략적인 배차 간격 정도였다. 하지만 버스 위치 확인 웹사이트(ctabustracker.com)를 통해 탑승객들이 현재 몇 번 버스가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그 버스가 언제쯤에 자신이 버스를 타려는 정류장에 도착할 것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 위치 추적 웹사이트에 접속해 버스 노선 번호와 정류장 위치를 입력하면 현재 그 주변을 오고 가는 모든 버스의 현재 위치와 원하는 정거장 도착 시간이 화면에 표시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봤던 한 한인은 “버스트래커 웹사이트를 이용해 집 근처의 버스 정류장을 향해 오고 있는 모든 노선의 버스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정거장에 나갔다가 버스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느라 10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없게 될 것 같아 좋았다”며 “특히 출 퇴근 시간의 경우 버스가 한 참 안 오다가 두 대가 몰려서 올 때가 있는데 이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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