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부터 개인파산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CBC가 24일 보도했다.
개인파산 관리위원회 처장은 “경기가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지난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7,000명이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이는 지난해 통계보다 15.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1월에만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불불능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월과 비교해 봤을 때 2.9%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수치는 50만 명 수준을 넘는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실직원조를 신청하는 캐나다인의 비율은 최근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지난 2월 지표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통계청 담당자는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캐나다 노동시장은 심각하게 악화되었고, 2008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경제 성장도 매우 둔화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실업률은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개인파산과 EI(실업급여)신청자들의 증가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사업체들의 파산에서 기인됐다고 볼 수 있다.
올 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527개의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또한 산업근간이 약화되면서부터 퀘백주에 있는 회사들의 파산 신청률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제조업 분야의 파산 신청률 역시 지난해 12월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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