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자동차 딜러들이 올 2월 월간 차량판매 최악의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산 차량들은 다른 차종에 비해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이 기간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고 현대자동차도 판매량 감소폭이 미진한 것.
오렌지카운티 자동차딜러협회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올해 2월 54량을 팔아 25.6%의 판매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총 2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감소를 기록, 미진한 판매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차량판매가 50.9% 감소한 도요타/사이언(1,173대), 46.8% 감소한 혼다(663대)에 비해 호조하고 있는 수치로 특히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자사 차량을 구입한 후 1년 내 직장을 잃으면 자동차를 돌려주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드는 이 기간 총 412대를 판매, 45.9%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했고 사브의 경우 판매 감소율이 무려 90.5%, 허머는 81.5%에 달해 최악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규어는 이 기간 28대를 판매, 75%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 내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5,446대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45.7%가 감소,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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