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은환·이중인·필립 트릭스 ‘갤러리 음악회’
표 갤러리에서 콘서트를 갖는 배인환 바이얼리니스트(왼쪽부터), 이중인 첼리스트, 필립 트릭스 비올리스트가 표 갤러리에서 이용덕의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4월4일 오후 5시 표 갤러리
그림과 음악, 갤러리와 콘서트가 만나는 ‘갤러리 음악회’가 열린다.
바이얼리니스트 배은환(Eun Hwan Bai), 첼리스트 이중인(James Rhee), 비올리스트 필립 트릭스(Phillip Triggs), 세 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링 트리오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표 갤러리에서 4월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현악 3중주 콘서트를 갖는다.
작가 이용덕 교수(서울대)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에서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줄 이 음악회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동창회와 표 갤러리의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이벤트로, 연주자들은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드보르작의 현악 3중주곡 등 아름답고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서울예고 동창회 회장인 바이얼리니스트 배은환씨는 “표 갤러리의 하이디 장 큐레이터가 서울예고 동문이어서 함께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클래식 음악과 고급 미술작품이 어울려 시청각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환씨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박사 출신으로 KBS 오케스트라 악장과 건국대 음대 및 이스턴 켄터키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델 제수 스트링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디렉트 TV 위성방송 ‘CTS 음악회’ 시리즈(채널 2087, 월요일 7시50분, 수요일 아침 9시40분)도 매주 진행 중이다. (www.violinstory.com)
첼리스트 이중인씨는 인디애나 음대와 예일대 음대 출신으로 서울시향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델 제수 스트링스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필립 트릭스는 채프먼 음대 출신으로 사우스 오렌지카운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델 제수 스트링스의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 콘서트는 사람들의 호응에 따라 매달 연주회 시리즈로 기획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이며 간단한 칵테일 음료와 다과가 준비된다.
Pyo Gallery 주소와 전화번호 1100 S. Hope St. #105 LA, CA 90015 (213)405-1488 www.pyogallery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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