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킨트 운영위원과
조이 이 양 함께 참여
“자라나는 한인 2, 3세 학생들이 태극기를 바라보며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시에 있는 채프만 대학교 캠퍼스 내 새로 조성된 ‘글로벌 시티즌 플라자’에 지난 28일 태극기를 게양한 수 킨트 채프만대 운영위원은 이같이 말하고 세계 속의 한국이 힘차게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플라자에서 열린 64개국 국기 게양식에 수 킨트 운영위원과 함께 태극기를 올린 한인 2세 조이 이(채프만대 2학년, 평화연구학 전공)양은 “태극기를 게양할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뻤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글로벌 시티즌 플라자’에 태극기 게양을 지켜보기 위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 미셀 박 조세형평국 위원, 찰스 김 전 KAC 사무국장, 영 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박재홍 변호사, 수잔 양 채프만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셀 박 조세형평국 위원은 “70년대에 미국에 왔는데 요즈음과 같이 한국이 자랑스러울 때가 없었다”며 “채프만 대학교에 국기가 게양되는 것을 보고 더욱 더 한국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채프만 대학측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워 나가자는 취지로 ‘글로벌 시티즌 플라자’를 만들어 태극기를 포함해 64개 국가의 국기 게양식과 함께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을 연사로 초청해 기금모금 디너파티를 가졌다.
이 대학은 파웰 전 국무장관에게 ‘글로벌 시티즌 메달’을 수여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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