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제1회 한인 배드민턴대회 150명 참가 성황
애나하임 클럽 주최 7개 클럽에서 참여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회장 김순임)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대교 눈높이 재미 캘리포니아 한인 배드민턴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본보 후원으로 지난달 29일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 세리토스 배드민턴 클럽, 가니다 배드민턴 클럽, LA 배드민턴 클럽, 영락교회 클럽, 인랜드 한인교역자 클럽, 사랑의 교회 클럽 등 7개 한인 배드민턴 클럽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서명원 전무이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 전무이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한국의 배드민턴팀과 자매결연을 맺어 친선경기를 주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의 김순임 회장은 “첫 번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 눈높이, H마트, KIND3 COM사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열렸다.
한인 배드민턴 대회가 끝난 후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대교 눈높이 재미 캘리포니아 한인 배드민턴 대회’우승자
▲노년부 남자 A조-김태근·이승국, B조-스티브 송·케빈,
여자 A조-양영주·김옥자씨
▲장년부 여자 A조-백미영·홍미숙, B조-미셀·그레이스 곽, C조-최정미·김주연씨
남자 A조-이주홍·곽종호, B조-장인호·진종섭, C조-정재규·제임스 강씨
▲청년부 남자 A조-데이빗 강·이연호, B조-크리스 송·송영수, C조-이주일·김재엽씨
배드민턴 참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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