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도시 관계자 연내 상호방문 교류증대 추진
김성웅·김지수씨 홍보대사로 최근 방한
후원회 곧 결성키로
한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팔마시가 최근 경기도 하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라팔마시는 하남시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서 5월25일 하남 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라팔마시를 방문해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라팔마시 관계자들이 9월께 하남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라팔마시는 지난달 말 홍보대사로 김성웅·김지수씨를 하남시에 파견해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들은 하남시 시장과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체험 ▲원어민 영어강사 운영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분야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성웅씨는 “하남시 관계자들이 라팔마시를 방문하는 시기를 즈음해 센트럴팍에서 한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성웅씨는 또 앞으로 비영리단체인 ‘라팔마-하남시 자매결연 후원회’를 조직해 하남시와 라팔마시가 활발한 교류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라팔마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양 도시들의 자매결연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에 대해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년 후에 있을 라팔마 시의원 선거 때에는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팔마시는 인구 1만8,000여명의 소도시로 이중에서 한인 인구가 20%로 지난해에는 스티브 황보씨가 시의원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라팔마-하남시 자매결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성웅씨 (714)702-6002, 김지수씨 (714)403-0999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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